메기매운탕, 고추장털레기, 참게매운탕, 옻닭, 쏘가리 등 물고기는 예로부터 주독을 풀어주고 이뇨 효과가 있어 전신에 부종이 있을 때 쓰면 부종이 소실될 만큼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고 동의보감은 소개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쏘가리는 중풍 등 반신불수와 사지마비에도 이용되는 것은 결핵성으로 인한 림프절염에 피마자를 넣은 다음 참기름을 쳐 환부에 붙이는 민간요법의 재료로 알려졌다. 매운탕에도 여러 종류의 매운탕이 있지만 민물 매운탕 또한 영양과 맛이 일품입니다. 매운탕을 처음 먹어 본 사람은 민물 특유의 비린내를 역겨워하지만 냄새 없이 구수한 맛은 일품이다. 동의보감에서 소개하듯 보양 식품으로 으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