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민속자료 제 27호로, 조선 말엽부터 300여년 동안 부자 명성을 이어온 최부자집의 전통 가정식을, 최부자집 후손의 동생인 주인 최윤 씨가 선보이고 있는 한정식 전문점입니다. 일제시대에는 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은신처가 되기도 했던 이곳은, 지금은 외국의 국빈급 손님들도 종종 찾는 곳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신라시대 요석공주가 살던 요석궁터에 지어진 한옥인 만큼 고풍스러운 한옥과 정원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반월정식에는 어피만두, 갈비찜, 구운가리비, 삼겹살구이, 신선로 등이 나온다고 하지요. 상황버섯과 여러 한약재를 넣어 담아내는 요석궁 약선주도 인기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