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roz de polvo, 포르투갈 문어밥 드셔보셨나요?
왠지 모르게 한식처럼 익숙한 느낌을 받으시지 않으셨어요?
아시아의 죽이 포르투갈로 전파되어 'Canja de galinha'라는
치킨 수프(닭죽)의 기원이 되었고,
포르투갈 밥요리는 아시아의 '죽' 형태로 발전하게 됩니다 .
1543년 탐험 중 태풍에 의해 일본에 표류한 포르투갈인은
조총 2자루를 남기고 일본을 떠났습니다.
1589년 조선에 조총이 전래되었지만,
일본에 비해 무려 45년 늦게 조총을 접하였습니다.
그 결과 1592년 발발된 임진왜란으로 인해
조선은 아픈 피해를 입고 맙니다.
그동안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았던 포르투갈은
최근 많은 분들이 여행을 통한 교류로 익숙하게 다가오지만,
실은 오래 전부터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받던 나라였습니다.
남산와이너리는 낯선 것 같지만, 결코 그렇지 않은
'포르투갈'을 주제로 '포르투갈 전통음식의 재현',
'포르투갈의 주된 식재료를 베이스로한 퓨전음식',
'포르투갈식과 한식과의 만남',
'포르투갈 전통음식의 재해석' 등의
의미를 담은 음식을 통해
항상 새로움과 즐거움을 선사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