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방낚지의 원산지로 4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원조낙지볶음할매집. 원조인 빈정순 할머니는 지난 60년초 조와 새우에 마늘, 참기름, 고춧가루 등의 양념을 아끼지 않고 듬뿍 넣는다는 것, 낙지볶음을 밥에 비벼먹다가 양념장에다 각종 면사리를 먹어 먹는 맛도 별미, 게다가 일체의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재료의 단백한 맛을 살리고 있다. 또 양념맛이 강한 무교동의 낙지와는 달리 맵지 않아, 부산의 미식가들 사이에서뿐만 아니라 널리 전국적으로 낙지볶음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